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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and 맛집

선정릉역 맛집 하루방

만년박과장 2022. 1. 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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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역 3번 출구 쪽에 소문난 맛집 하루방이 있습니다.

하루방은 칼국수, 김밥 전문점으로 오피스 건물 사이에 있는 맛집이에요.

* 주소 : 서울 봉은사로 540

저는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조금 전 이곳에 도착을 했어요.

11시 20분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

선정릉역 맛집 하루방은 규모가 크지 않아요.

테이블 7개 정도 있는 작은 음식점입니다.

하루방의 메뉴는 많지 않아요.

보통은 칼국수나 던지기 탕을 많이 먹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찹쌀 옹심이와 던지기 탕, 충무김밥을 주문했어요.

칼국수나 던지기 탕 등의 식사메뉴는 6000원~8000원 사이입니다. 

던지기 탕, 칼국수 등에 넣어먹는 간장이 테이블 위에 있었고, 밑반찬으로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왔어요.

식사 메뉴가 나오기 전 충무김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충무김밥은 통영에서 유래한 향토음식으로 밥만 넣어만 김밥에 오징어무침과 무김치를 따로 내와 먹는 음식이에요.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음식은 아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충무김밥을 좋아해요.

충무김밥을 먹고 있는 사이 던지기 탕이 나왔습니다.

던지기 탕 안에는 북어, 감자, 호박 등이 들어있었어요.

던지기 탕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북어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더라고요.

칼국수나 수제비 같은 음식 먹을 때 후추 듬뿍 넣어서 먹는데 역시 이렇게 먹으면 역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 음식, 찹쌀 옹심이입니다.

찹쌀 옹심이에도 북어가 들어 있었어요.

찹쌀 옹심이도 북어가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한 편이었어요.

찹쌀은 밀가루 같은 식감이 아닌 찰진 느낌이라 이것 때문에 안 좋아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저는 이런 식감도 괜찮았어요.

주문한 음식 모두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요즘 같이 추운 날에는 따듯한 국물 음식이 최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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